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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뷰캐넌, 시범경기 첫 등판서 ⅓이닝 3실점 난타
정현규 기자 | 2025.03.05 01:14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거 데이비드 뷰캐넌. [AFP=연합뉴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오른손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난타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거인 뷰캐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MLB 시범경기 1-3으로 뒤진 7회말에 등판해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 한 뒤 강판했다.

그는 첫 타자 카터 젠슨을 1루 땅볼로 잡았지만, 조이 위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폭투를 던져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수비 실책으로 1사 3루에 몰린 뒤 3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서 4년 동안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낸 간판 투수였다. 그는 2023시즌을 마친 뒤 삼성의 재계약 요청에 응하지 않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뷰캐넌은 잘 풀리지 않았다. 빅리그 계약을 제안한 팀이 나오지 않자, 뷰캐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필라델피아 생활도 짧았다. 그는 지난해 8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뒤 방출됐다.

뷰캐넌은 올 시즌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재기를 노렸으나 답답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뷰캐넌의 이적 후 첫 실전 경기였다.

마이너리거인 뷰캐넌은 MLB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얻어 빅리그 캠프에서 훈련 중이지만 첫 등판 부진으로 이번 시즌도 암울한 상황이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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