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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4연승’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2 승리...4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5.03.03 18:26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다시 4위로 복귀했다.

도로공사는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9-31, 23-25, 25-20, 15-1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14승 18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13승 19패 승점 40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0승 22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여섯 차례 맞대결은 한국도로공사가 4승 2패 우위를 보이며 마무리 됐다. 승점 분포에서도 도로공사가 10-8로 앞섰다.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7점, 타나차가 23점, 강소휘가 18점, 배유나가 11점, 김세빈이 10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득점에서 75-63으로 앞서며 승리를 가져왔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29점, 이한비가 17점, 교체로 투입된 박은서가 14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세트 뒷심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따냈다. 5-5 동점에서 연속 4득점하며 9-5 리드를 잡은 뒤,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20점대에서도 강소휘와 타나차의 득점이 이어지며 세트는 25-21로 마무리 됐다.

2세트는 19-19까지 팽팽한 접전 이었다. 이후 도로공사 김세빈이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도로공사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상대 테일러의 공격이 네트를 때리며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니콜로바의 터치아웃 득점과 이예은의 서브 때 타나차의 다이렉트 킬로 전광판은 23-20을 가리켰다. 타나차는 왼쪽 강타로 팀을 24-21 세트포인트로 끌어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끝까지 추격했다. 이원정의 블로킹 득점 이후 이한비의 강타와 장위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끌어냈다.

세트의 주인은 29-29에서 결정됐다. 이번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웃었다. 상대 강소휘의 서브 범실 이후 니콜로바의 공격까지 아웃되면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31-29였다.

3세트. 12-7까지는 도로공사가 리드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17-15 역전에 성공한 뒤 기세를 이었다.

21-21에서 상대 니콜로바의 공격을 차단한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 다이빙 디그 이후 박은서 왼쪽 강타 23-21 리드를 다시 잡았고, 테일러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4세트. 기세를 주고 받는 상황의 반복이었다. 도로공사가 초반 8-2 리드를 잡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12-12 동점을 만들며 저력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16-12로 다시 앞서며 흐름을 가져왔고, 배유나와 니콜로바의 강타에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이 더해지며 25-20으로 세트를 따냈다.

파이널세트. 테일러의 후위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이 8-7로 앞선 가운데 코트를 체인지했다. 

이후 도로공사가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 타나차의 두 차례 공격 득점, 김세빈의 속공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묶어 12-9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의 강타 이후 박은서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12-12 동점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왼쪽에서 공격이 막힌 타나차를 중앙으로 끌어들여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다은은 결정적인 2단 페인트로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마지막 득점은 니콜로바였다. 

한국도로공사가 4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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