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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여주시와 대표팀 후원협약 체결…'대왕님표 여주쌀' 홍보 나선다
여주=홍성욱 기자 | 2025.02.19 05:42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오른쪽)과 이충우 여주시장. (C)대한배구협회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와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남녀배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경기도 여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서명하면서 여주시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배구협회 공식후원사’, ‘배구 국가대표가 먹는 쌀’ 등 명칭의 활용 및 표기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또한 대한민국 배구 문화 발전, 저변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대한배구협회와 여주시가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손을 잡았다.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의 유니폼 광고, 경기장 보드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대왕님표 여주 쌀’의 브랜드 이미지 확산 및 여주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충우 시장은 “여주는 쌀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전에는 임금님께 진상하는 쌀로 유명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배구의 발전과 대한배구협회의 번창이 함께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한남 회장은 “아침을 거르는 국민이 많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가 줄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 국가가 지정한 쌀 산업 특구 여주시와 후원 협약을 맺게 돼 영광스럽다. 줄어드는 쌀 소비 증가를 위해 건강미 넘치는 국가대표선수단의 이미지를 앞세우는 브랜딩 전략을 펼쳐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쌀을 대표하는 ‘대왕님표 여주 쌀’과 세대교체 이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배구 국가대표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도 "대한배구협회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고품격 쌀을 여주에서 잘 생산해 공급하겠다. 배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의 제안에 대한배구협회가 화답하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올해 남녀 국가대표팀은 분주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여자대표팀이 5월 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여자대표팀은 2025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부터 ‘대왕님표 여주 쌀’ 패치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는다.  

남자대표팀은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5 AVC(아시아배구연맹) 첼린지컵 때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협약식 직후 여주시와 대한배구협회 참석자들이 대왕님표 여주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배구협회 고병열 이사, 조용구 사무처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이용관 부회장, 김요한 홍보이사. (C)대한배구협회

여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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