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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었다'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3:2 승리…3연승 행진
홍성욱 기자 | 2025.02.16 03:12
정관장 메가(왼쪽)와 부키리치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C)KOVO

정관장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점 1이 부족해 2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정관장은 1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9-27, 19-25, 25-21, 15-11)로 승리했다.

3위 정관장(승점 55·20승 8패)은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 2위 현대건설(승점 56·18승 10패)과 승점이 같아지고, 승수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2점만 추가하며 3위에 머물렀다.

대신 뒷심은 보여줬다. 정관장은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를 어렵사리 따냈고, 3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와 5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시작한 한국도로공사전 연승을 9경기로 늘렸다. 이번 시즌에는 1∼5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도 정관장이 자랑하는 듀오 부키리치(26점)와 메가(25점)의 측면 공격은 뜨거웠다. 반면 미들 블로커 박은진(7점/공격성공률 37.50%)과 정호영(6점/25.00%)의 속공은 통하지 않았다. 단조로운 공격 탓에 고전했지만 승리는 놓치지 않았다.

정관장은 5세트 10-11에서 상대 외국인 공격수 니콜로바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고, 강소휘를 노린 정호영의 변화무쌍한 서브가 통해 12-11로 역전했다.

니콜로바의 백어택은 범실이 됐고, 타나차의 퀵 오픈은 메가가 차단했다. 메가는 14-11 매치포인트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정관장이 어렵사리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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