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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활약에 오늘은 마테이코까지 득점 가담’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0 완승...6연승 선두 질주
김천=홍성욱 기자 | 2025.02.06 20:26
김연경. (C)KOVO

흥국생명이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이었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흥국생명은 21승 5패 승점 61점으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위 현대건설(17승 8패 승점 53)과의 승점 격차는 8점이 됐다.

반면 연패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9승 16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3승 2패 우위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승리의 원인은 고른 득점분포였다. 김연경(13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는 사이 마테이코(15점)가 오른쪽에서 득점에 가담했다. 모처럼 보인 활약이다. 여기에 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피치(12점)의 이동공격, 정윤주(10점)의 강타, 김수지(8점)의 노련미 넘치는 득점이 조화를 이뤘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9점)의 활약이 필요할 때 공격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강소휘(14점)가 분전했고, 타나차(9점)가 힘을 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배유나(4점)를 활용한 득점도 저조했다.  

1세트 10-10까지 팽팽하던 균형은 도로공사 니콜로바의 서브 범실 이후 흥국생명 김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흐름을 잡은 흥국생명은 마테이코의 강타와 피치의 이동공격 득점으로 14-11까지 간극을 넓혔다.

이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연경의 두 차례 득점에 김수지와 피치의 공격 득점이 어우러지면서 전광판은 19-13을 가리켰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김연경의 강타와 피치의 두 차례 속공으로 세트는 마무리 됐다. 스코어는 25-19였다.

2세트. 이번에도 흥국생명 페이스로 경기가 전개됐다. 초반 4-4에서 마테이코의 서브 에이스, 정윤주의 강타, 상대 니콜로바와 김세빈의 공격 범실로 9-5 리드를 잡았다.

스코어가 한 번 벌어지자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타나차의 공격이 성공됐지만 이어진 김세빈의 서브는 네트를 때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모처럼 활발했던 마테이코의 강타로 16-10까지 달려나갔다.

흥국생명의 흐름은 이어졌다. 상대 연결 범실로 20점 고지에 손쉽게 올랐고, 피치의 이동 공격, 정윤주의 강서브로 22-13으로 9점 차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강소휘의 강타와 서브 득점, 상대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을 하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세트는 이번에도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이번에도 흥국생명의 흐름이었다. 마테이코의 공격 득점과 서브 득점에 피치의 이동공격이 더해지며 7-4로 앞섰다.

정윤주의 강타와 김연경의 강타가 휘몰아치며 전광판은 16-10을 가리켰다. 마테이코는 추가점을 내며 팀을 20점 고지로 안내했다. 

결국 경기는 흥국생명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다시 6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마테이코. (C)KOVO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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