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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겼다’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실바 36점
장충=홍성욱 기자 | 2025.02.01 18:03
포효하는 실바. (C)KOVO

GS칼텍스가 시즌 처음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승리했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4-26, 25-20,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5승 20패 승점 18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였지만 4라운드 3승 3패 이후 5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네 차례 만나 모두 패했던 아픈 기억을 지운 점은 큰 의미였다.

반면 시즌 첫 3연승을 노린 한국도로공사는 아쉬운 패배로 5라운드를 시작했다. 9승 16패 승점 26점으로 5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1세트 5-5 동점에서 GS칼텍스가 실바의 연이은 강타로 리드를 시작했다. 유서연의 서브 득점 이후 실바의 강타가 다시 폭발하면서 스코어는 13-8로 벌어졌다.

뚜이가 공격 득점을 올리며 스코어가 18-11까지 벌어지자,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와 전새얀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하지만 연결 범실은 이어졌고,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실바의 백어택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GS칼텍스는 김지원의 서브 득점 이후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앞서나가자 GS칼텍스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13-13부터는 1점 씩을 주고받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계속된 18-18에서 도로공사 니콜로바의 서브 범실 이후 GS 실바의 강타로 20-18이 됐다. 도로공사는 타나차의 강타 이후 김다은의 다이렉트 킬로 20-20 균형을 맞췄다.

이후 GS칼텍스는 실바가 강소휘의 공격을 차단했고,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다시 22-20으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이 실바의 공격을 막아서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김다은의 서브는 네트에 굴절된 이후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광판은 23-23을 가리켰다.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올라섰다. GS칼텍스가 유서연의 왼쪽 강타로 응수하며 세트는 듀스로 접어들었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백어택을 활용하려 했지만 후위 공격자 반칙이 나오며 도로공사가 두 번째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타나차는 왼쪽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 초반 5-5에서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유서연의 공격 득점 이후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7-5 리드를 잡았고, 실바의 백어택 득점 이후 상대 범실로 13-9까지 간극을 벌렸다.

도로공사가 강소휘의 강타에 이은 니콜로바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16-15까지 좁혀들었지만 GS칼텍스는 오세연의 속공, 실바의 강타로 20-16으로 다시 달았고, 상대 범실 이후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3세트의 주인이 됐다.

4세트 GS칼텍스가 유서연의 연속 득점 이후 권민지의 서브 득점으로 5-2 초반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가 니콜로바의 전후위 강타와 김다은의 서브 득점으로 7-6 역전에 성공하자, GS칼텍스는 실바의 강타,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1-8로 다시 앞섰다.

도로공사는 다시 추격했다. 김세빈과 강소휘의 강타가 차례로 득점으로 마무리 됐고, 김다은의 블로킹 득점으로 15-14 재역전을 끌어냈다.

GS칼텍스는 다시 힘을 냈다.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실바의 강타과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7 리드를 찾아왔다. 하지만 실바의 다이렉트 킬이 아웃되면서 흐름은 도로공사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권민지의 공격도 니콜로가에 걸렸다. 실바의 공격은 아웃됐다. 도로공사가 20-19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실바의 강타로 어렵사리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상대 타나차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21-20으로 앞섰다. 뚜이는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도고공사는 끝까지 추격했다. 니콜로바의 강타 이후 타나차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패는 23-23에서 결정됐다. GS칼텍스가 실바의 백어택 이후 유서연의 마무리 득점으로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6점, 유서연이 15점, 오세연이 8점, 권민지와 뚜이가 각 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범실 14개로 상대보다 10개가 적었던 점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18점, 타나차가 16점, 배유나와 강소휘가 각 11점, 김세빈이 7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장충=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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