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신인 김다은 세터 대담한 조율’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 3:0 완승...5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5.01.29 01:45
타나차가 공격 성공 이후 김다은 세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5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홈코트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7-25)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9승 15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1승 5패로 부진했던 도로공사는 3라운드 3승 3패에 이어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치며 남은 두 라운드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특히 IBK기업은행과의 이번 시즌 맞대결 첫 승을 올린 점에서 의미는 상당했다.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 전패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11승 13패 승점 34점으로 4위에 자리한 IBK는 3위 정관장(승점 46)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5위 도로공사의 맹추격을 받는 입장이 됐다.

이날 경기는 세터의 차이에서 승패가 갈렸다. 한국도로공사가 신인 세터 김다은의 대담한 조율 속에 세트 마다 흐름을 주도한 반면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천신통의 부상으로 김하경과 김윤우가 번갈아 코트에 나섰지만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1세트 초중반 접전에서 IBK기업은행이 14-12로 먼저 앞섰다.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백어택 득점으로 14-14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5-15에선 배유나의 속공과 상대 연속 범실로 18-15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손에 쥔 도로공사는 강소휘와 김세빈의 연속 득점으로 20-16 리드를 지속했고, 강소휘, 김세빈, 니콜로바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을 묶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에도 IBK기업은행이 11-7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이내 흐름을 가져왔다. 타나차가 3연속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2-13 맹추격을 알렸고, 강소휘의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전광판은 15-14 역전을 알렸다.

바통은 배유나가 이어받았다. 중앙에서 두 차례 깔끔한 득점을 성공한 배유나는 상대 빅토리아의 파이프공격을 원맨블로킹으로 차단하며 18-14 리드를 이었다. 이어진 랠리에서도 배유나는 이주아의 속공을 차단하며 19-14를 전광판에 새겼다.

세트는 강소휘와 김세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무리 됐다. 두 선수 모두 빅토리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미소지었다.

마지막 3세트는 듀스 접전이었다. 도로공사가 니콜로바의 백어택 이후 강소휘의 전위 득점으로 24-22 매치포인트를 터치하자,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황민경의 득점으로 기어코 24-24 듀스로 맞섰다.

승패는 25-25에서 가려졌다. 한국도로공사가 타나차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미소지었다.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가 15점, 니콜로바가 13점, 강소휘가 13점, 배유나가 11점, 김세빈이 7점을 올리며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임명옥 리베로가 수비라인을 지킨 가운데 신인 김다은 세터의 대담한 조율이 돋보인 경기였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득점 12-6 절대 우위, 서브 1-0 우위 속에 범실도 13개로 상대(17개)보다 4개가 적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1점, 육서영이 12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최정민이 6점, 황민경이 5점, 이주아가 3점이었다.

IBK기업은행은 김채원 리베로의 부상으로 이소영이 리베로로 출전해 몸을 던지며 볼을 걷어올렸지만 세트 획득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2월 1일 GS칼텍스와 5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하루 앞선 1월 31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패 탈출을 노린다. 

승리 확정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