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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와 0-0으로 비겨...A조 조 2위 지켜
정현규 기자 | 2016.09.06 23:22
이재성. (C)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이 시리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투안쿠 압둘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시종 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중간 전적 1승 1무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시리아는 귀중한 승점을 올렸다.

한국은 스타팅으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에 나섰고, 그 뒤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현대)이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한국영(알 가라파)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자리했고, 수비라인은 오재석(감바 오사카),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광저우 R&F), 이용(상주 상무)이 형성했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의 몫이었다.

한국은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공세에 나섰다. 7분 만에 구자철의 슈팅이 나오며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16분에는 한국영의 슈팅도 날카로웠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35분 기성용의 중거리포도 옆 그물을 향했지만 위협적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 역시 비슷한 전개로 공격에 적극성을 보였다. 후반 8분 이청용의 강력한 슈팅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1분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한국의 정체된 공격력도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9분 뒤인 후반 30분 구자철을 대신해 황희찬을 들여보냈다.

끝까지 한국은 골을 노렸지만 상대의 수비라인은 생각 이외로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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