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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 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으로 상금 3억원 추가
홍성욱 기자 | 2016.09.04 20:40
박성현이 우승 확정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성현(넵스)이 시 7승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4일 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6,546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게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선두와 4타 차로 뒤진 상태로 최종라운드에 임했다. 3라운드에서는 경기 지연으로 벌타까지 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4번 홀(파5) 이글에 이어 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위에 있던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쳤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허윤경(SBI 저축은행)이 후반 부에서 타수를 까먹으며 경쟁에서 탈락한 가운데 승부는 박성현과 고진영(넵스)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박성현은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단독 1위로 올라섰고, 고진영도 15번 홀 버디로 맞서며 각축전은 치열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박성현이 연장전에 대비해 퍼팅그린으로 향한 사이 고진영이 17번 홀(파3)에서 아쉬운 보기로 2위가 됐고, 가장 어려운 마지막 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박성현이 우승자로 확정됐다.

박성현은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벌타에 대해서는 "나도 늦었다고 인정한다. 오늘 플레이에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윤지와 이민영, 김지현 등 3명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렉시 톰슨(미국)은 2언더파 286타로 6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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