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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SK에 10:9 승리, 두산은 kt에 끝내기 승리(종합)
정현규 기자 | 2016.09.02 23:26
대니돈이 1회말 역전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C)넥센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넥센이 SK에 10-9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넥센은 2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밴헤켄의 역투와 대니돈의 홈런을 앞세워 SK의 추격을 어렵사리 따돌렸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넥센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NC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갈길이 바쁜 SK는 3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SK가 1회초 최정의 투런 홈런과 김동엽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지만 넥센이 1회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정음과 고종욱의 안타에 이은 서건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윤석민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성의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3-3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대니돈이 우원 투런 홈런으로 5-3으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3회말에도 대니돈과 박동원의 적시타와 임병욱의 투런 홈런으로 4점을 더해 9-4까지 달려나갔다.

SK는 8회초 김성현과 최정의 적시타에 이어 정의윤의 내야땅볼 때 김성현이 홈을 파고들며 9-10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선발 임준혁이 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며 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잠실에선 선두 두산이 3-5로 뒤진 9회말 오재원의 1타점 2루타와 오재일의 중월 끝내기 2타점 2루타에 힘 입에 kt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대전에서 LG에 11-6으로 승리했다. 삼성과 KIA의 대구 경기, 롯데와 NC의 사직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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