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동선두인 고진영(왼쪽)과 김예진.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고진영(넵스)과 김예진(요진건설)이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시작된 2016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3일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전날까지 단독선두였던 고진영은 17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 홀(파4) 티샷이 영상장비 뒤쪽으로 향하며 난관을 마주했지만 차분한 운영 끝에 파를 세이브하며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경기 후 “나쁘지 않았지만 만족하지는 못했다.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많이 했고 해야 할 것에 집중을 못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화가 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홀에 어려운 파세이브에 성공해서 내일 경기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우승이 기대 된다. 샷과 퍼트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돋보인 건 김예진이었다.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첫 승과 통산 첫 승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예진은 “굉장히 긴 하루였다. 지난 2라운드 때 경기가 지연되면서 오늘 오전에 9홀 잔여경기도 치렀다. 하루에 총 27홀을 돈 셈인데, 앞에 9홀은 몸을 푼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뛰었고, 3라운드 본 경기에 좀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 생일이다. 의미가 있는 날이다. 우승으로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쟁쟁한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하기에 의식하지 않고자 노력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김해림(롯데)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선두와 2타 차 단독 3위를 기록했고, 김민선5(CJ오쇼핑)이 4언더파 212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승현(NH투자증권), 배선우(삼천리), 안송이(KB금융) 등 3명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