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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왼쪽)과 박성현이 2번 홀 티샷에 앞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고진영(넵스)과 최이진(삼천리)이 공동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성현(넵스)이 4오버파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시작된 2016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이진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채윤(호반건설)과 안송이(KB금융) 지한솔(호반건설) 박효진(아마추어)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 날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시원한 날씨라 땀을 흘리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이원 코스는 고도가 높아 거리가 멀리 나가기 때문에 캐디와 함께 클럽별 거리를 꼼꼼히 점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한다. 4년 뒤에 있을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정한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미국진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커졌다. 실력을 더 쌓은 뒤 LPGA Q스쿨도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이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6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긴 라운드였다. 마지막 홀까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라운드였다. 몸이 피로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아이언 샷이 핀에 잘 붙지 않았고, 퍼트도 거리감이 없어졌다. 오늘 푹 쉬면 내일은 나을 것 같다. 내일은 컷 통과를 목표로 라운드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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