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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박인비, 3R 2타차 단독선두...2위는 리디아 고
홍성욱 기자 | 2016.08.20 11:55
박인비. (C)와이드앵글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마치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차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1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3번 홀(파4)과 5번 홀(파5)까지 초반 5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이어간 박인비는 7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부를 마쳤다.

후반부에도 박인비는 타수를 줄이며 출발했지만 보기 두 차례가 나오며 공동 1위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인비의 저력은 다시 나왔다. 16번(파4)과 17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확고히 했고,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2위와 2타차를 유지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까지 점프했다. 8번 홀(파3)에선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의 제리나 필러도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와 함께 9언더파 204타로 박인비와 2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펑샨샨이 8언더파 205타로 4위를 달렸고, 이어 양희영과 전인지가 찰리 헐(영국)과 함께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 초반 버디 2개 이후 보기 4개로 2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치러지는 골프에서 여자부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최종라운드는 한국 시간 20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바람을 동반한 비 예보가 있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영이 7시 37분 포나롱 펫트롬(태국), 레오나 마구레(아일랜드)와 함께 경기에 나서고, 양희영과 전인지는 펑샨샨과 함께 8시 33분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오후 8시 44분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동반자는 공동 2위 리디아 고와 제리나 필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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