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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 (C)두산베어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홈런 5발을 앞세워 한화에 13-3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선두 4번 김재환의 우중월 동점 홈런과 5번 양의지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6번 오재일의 우월 역전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5회초에도 선두 7번 허경민이 좌월 2루타로 나가자 8번 국해성이 2루타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달아났고, 박건우의 1타점 중전안타 때 국해성까지 홈을 밟으며 5-1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송은범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날리며 9-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 선발 허준혁은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한화 선발 윤규진은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 2발과 양의지의 만루홈런 외에도 김재환과 박세혁까지 홈런포를 가동하며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오늘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68승 1무 39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고, 2위 NC와의 게임차도 4.5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LG는 잠실에서 SK에 11-4 대승을 거뒀고, 넥센은 고척돔에서 롯데에 8-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마산 원정길에서 NC에 12-5로 승리 했다. 광주에선 kt가 KIA에 7-4로 승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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