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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 채병용, 정의윤, 김동엽(왼쪽부터) (C)SK와이번스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최근 4연승으로 다시 도약에 나선 SK가 5할 승률 지키기와 가을야구 확정을 동시에 노린다.
SK는 현재 54승 54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순위표 흐름을 보면 5할 승률만 확실히 지킨다면 4위 확정은 무난한 상황. 선두 두산과 2위 NC가 6할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최하위 kt(승률 0.386)와 9위 삼성(0.437)이 4할 전후 승률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5할은 확실한 가을야구를 의미한다.
SK는 108경기를 치르는 동안 홈에서 29승 29패, 원정에서도 25승 25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다. 홈승률이 아쉽지만 원정에서도 힘을 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SK는 최근 kt와 롯데를 상대로 4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롯데와는 1점차 승부에서 2경기 모두 집중력을 발휘했다.
5할 승률에 도달한 만큼, 이제부터는 승패마진 플러스를 노리는 SK다. 무더위가 한창인 16일 한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화요일에 SK는 잠실 원정길에서 LG와 만난다.
선발 투수는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를 세웠다. 크리스 세든의 대체 외국인 선수 라라는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 LG전에 첫 선을 보인 라라는 1⅔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LG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라라가 LG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최근 SK마운드는 박희수가 엔트리에서 빠지며 공백 여파가 예상됐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채병용이 마무리로 나서 연투와 함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박희수가 돌아오고, 채병용의 스펙트럼이 넓어진다면 SK 불펜은 박정배와 전유수까지 더욱 탄탄해지게 된다.
여기에 라라까지 선발진에서 승수 쌓기에 팔을 걷어붙인다면 SK의 가을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선두 타자 고메즈가 3할을 유지하고 있고, 정의윤(0.340)이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엽(0.344)의 타격감도 좋다.
SK는 이번 주 LG와의 원정 2연전에 이어 주중에는 문학으로 돌아와 선두 두산과 2경기를 치른다. 이어 주말에는 사직으로 건너가 롯데의 도전에 맞선다.
일단 주중 첫 단추가 중요하다. SK는 올 시즌 LG와 12번 맞대결에선 7승 5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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