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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3:0 셧아웃으로 2승 성공
홍성욱 기자 | 2016.08.11 09:55
박정아가 공격을 성공시킨 뒤 웃고 있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일축하며 2승째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토너먼트를 향해 순항하게 됐다. 조별 리그에선 6개 팀 가운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만큼 2승을 거둔 한국은 조 4위는 확보한 상황이지만 상대 조 1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1승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현재 목표했던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순항하고 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4-4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주도권은 한국이 바로 찾아왔다. 김희진의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7-4 리드를 잡았다.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로 한국은 12-5까지 달려나갔고, 김희진은 시간차 공격에 이어 다시 한 번 서브 에이스로 20-13을 만들었다.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박정아의 득점으로 1세트를 25-18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김연경의 대각공격과 양효진의 에이스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희진의 후위 공격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4-0이 됐다.

이 점수차는 유지됐다. 양효진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1-7이 됐고, 김희진의 득점과 김수지의 속공으로 16-11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2세트 마지막에 상대에게 연속 5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양효진의 득점으로 세트는 25-20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아르헨티나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초반 9-9 접전이 펼쳐졌다. 김연경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0-9 리드를 잡은 한국은 11-15까지 연속 실점 했지만 김연경의 득점에 이어 김수지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3-15까지 따라붙었다.

한국은 김희진의 페인트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자 이정철 감독이 챌린지 요청을 했고, 결국 터치 아웃으로 정정되면서 스코어는 14-15가 됐다.

김연경과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한국은 16-16 동점을 만들었고, 김희진의 강타가 폭발하며 마침내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박정아의 왼쪽 강타까지 터지며 스코어는 19-17이 됐고, 양효진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21-21 동점 상황에서 상대 서브범실로 1점을 다시 앞선 한국은 김연경의 득점과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김연경의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스코어는 25-23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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