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임기 4년의 대한민국배구협회를 이끌어갈 회장 선거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여고 과학관에서 치러진다.
배구협회는 지난 4일 후보자 등록 마감과 더불어 기호 추첨까지 마쳤다. 입후보자는 3명으로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가 기호 1번,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호 2번, 정제묵 우케이 회장이 3번으로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전국규모연맹체로부터 추천받은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출될 회장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큰 리더십이 필요하다. 배구인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절실하다. 역량 있는 회장이 뽑히기를 많은 배구인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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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문 후보. (C)스포츠타임스DB |
이 가운데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병문 후보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영주 출신인 서 후보는 영광고와 경희대에서 배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기업인으로 변신해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키워냈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4년 동안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서 후보는 배구협회에 필요한 출연금을 약속했고, 배구협회 건물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도 내놓겠다고 했다. 또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배구 종목 최초로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배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고, 국제 공인대회 유치를 통한 배구 활성화 방안도 천명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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