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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이 1번 홀 버디 퍼트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박성현(넵스)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쳤다.
박성현은 5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전반부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후 계속 파를 세이브하며 경기를 진행했지만 9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연속 5홀 버디쇼를 펼치며 6언더파로 이미 경기를 마친 박주영(호반건설)과 공동선두를 이룬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미터 퍼트를 성공시키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박성현은 "오늘 시작하기 전부터 생각을 줄이고, 공을 칠 때만 집중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맞아 떨어졌다"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치니 욕심이 생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현의 뒤를 이어 박주영과 지한솔(호반건설)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가 됐고, 김지현2(롯데)와 나희원(올포유), 이정화2(BNK금융그룹), 이민영2(한화)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챔피언 이정은5(교촌F&B)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컨디션 조율에 나선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 7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오늘 전반 플레이에 비해 후반 들어 미스샷도 나왔고, 보완해야할 점이 뭔지 알았다. 숏게임 등에서 날카로운 부분이 없었다. 남은 경기를 하면서 좀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요일인 6일에는 2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키플레이어 박인비는 낮 12시 10분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동반플레이어는 디펜딩챔피언 이정은과 지난 주 우승자인 조정민이다.
단독 선두 박성현은 오전 8시 40분 고진영, 장수연과 함께 플레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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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가 16번 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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