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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유빈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안 컨트리클럽(파72/6,45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김유빈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를 6언더파 68타, 공동 3위 그룹에 속해 경기를 마친 김유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잡으며 한 타 차 살얼음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유빈은 “정말 기쁘고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줘서 동기부여가 더 많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가 되고 나서 첫 우승이라 더 뜻 깊다. 아마추어 때 경험했던 우승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날씨가 지난 주보다 덥지 않아 편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김유빈은 "티샷이 불안했지만 퍼트가 잘 되면서 위기를 잘 막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을 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할머니의 추천으로 골프를 시작한 김유빈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9번 아이언이 가장 자신있다는 김유빈은 그래서 125미터가 남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확실한 거리인 셈.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전인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김유빈은 “올해 말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고, 국내에서 우승한 뒤 해외로 나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우정이 7언더파 137타(69-68)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이유민과 공미정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신안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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