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스포츠종합 핸드볼
[핸드볼] 남자주니어대표팀, 아시아선수권 3위...일본에 승리
정현규 기자 | 2016.08.02 09:58
남자주니어대표팀이 일본과의 3-4위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이 승리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남자주니어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20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33-29(전반 15-14)로 승리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 2경기와 8강 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8-29, 1점차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일본과의 3-4위전에서 한국은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초박빙 경기를 지속했다. 전반 한 때 역전을 허용하는 등 일본의 거센 추격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황을 역전시키며 15-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한국은 초반부터 일본을 압박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쉽게 승패를 결정지었다. 경기 운영에서 일본을 압도한 한국은 후반 15분 이후 점수차를 벌리며 6점차까지 달아나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광순(LB, 경희대)이 혼자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최범문(LW, 경희대)과 서현호(CB, 원광대)가 각각 5득점으로 공격을 도왔다. 수비에서는 골키퍼 박재용(한국체대)과 김동욱(경희대)이 일본의 슛 40개 가운데 11개를 막아내며 27.5%의 방어율을 보였다.

남자주니어대표팀 박성립 감독은 “중동세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확보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세계대회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1년간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와 일본 경기가 끝난 후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3-16(전반1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2000년 이후 아시아 남자주니어 핸드볼에서 우위를 보이던 쿠웨이트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유럽 용병으로 무장해 전력을 키운 후 2010년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