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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파3홀에 자동차 걸어주세요' 흥미로운 선수설문 결과
홍성욱 기자 | 2016.07.17 14:1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미지. (C)대회운영본부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대회의 키워드는 ‘상금’과 ‘배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에 개막해 17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3라운드에 본선 진출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 운영본부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의 특징을 ‘최고 상금액’과 ‘배려심 있는 대회’로 꼽았다. 다시 이 대회에 나오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수들은 큰 상금규모를 가장 먼저 꼽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인상 깊었던 점에 대해 ‘홀인원 부상’과 ‘컷 탈락 지원금’을 꼽았다. 이번 대회는 12번 홀(BMW i8)과 16번 홀(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에 자동차 부상이 걸렸다.

컷 탈락 지원금 1백만원에 많은 대답이 나온 건 의외다. 설문에 응한 66명 가운데 40명이 이 점을 꼽았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만이 설문에 응했지만 동료에 대한 배려심이 작용했다. 지난해 1회대회의 컷 탈락 지원금 50만원에 비해 이번 2회 대회에서 1백만원이 지급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이 대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선수들은 ‘최고 상금액 대회’를 지목했고, ‘KLPGA의 메이저 대회’라고도 응답했다.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도 의견이 쏟아졌다.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경품을 걸어주세요’라는 재미있는 답변이 있었고, ‘BMW 자동차 시승 기회를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린이 좀 더 빠르면 좋을 것 같다’는 코스 세팅에 대한 의견도 더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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