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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세’ 고진영, 11언더파 단독 선두...2위 이민영과 2타차
홍성욱 기자 | 2016.07.15 17:52
고진영이 2번홀 버디 성공 후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고진영(넵스)이 우승 고지를 향한 힘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굳건히 했다.

9언더파 135타인 단독 2위 이민영2(한화)와는 2타 차이다.

고진영은 첫 날 오전조에서 바람을 피해 어려움 없이 샷을 날렸고, 오늘은 낮 12시 20분에 경기를 시작했지만 구름이 끼면서 강한 햇볕은 피했다. 바람 역시 잠잠했다.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초반에 버디가 많아서 잘 풀어냈다. 후반부에 버디는 없었지만 어려운 파세이브를 많이 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고진영은 이민의 추격에 대한 질문에 “다른 선수 플레이에 따라 흔들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아직 3라운드와 4라운드가 남았지만 내일도 모레도 오늘 같이 또 어제 같이 치겠다”라고 말했다.

고진영에 이어 이민영이 2위를 기록 중이고, 서연정(요진건설)과 장수연(롯데)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최민경(하이트진로)과 오지현(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상금랭킹 1위인 박성현(넵스)은 10번홀에서 둘째 날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기권했고, 이정민(BC카드)도 2라운드 시작 전 어깨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민영이 1번홀 세컨샷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C)K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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