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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이 1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고진영(넵스)이 1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쳤다.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경기 후 “이렇게 잘 칠줄 몰랐다. 오전 조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바람이 많지 않았고, 샷 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퍼트도 잘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간 지난 주 대회에서 컷탈락한 부분에 대해 “예선 탈락이 아닌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멘탈이 특이하다고 얘기한다. 기억 속에서 잊혀진 건 아닌데 나쁜 경험도 아니다. 예선에서 떨어지는 게 무섭다면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2014년 데뷔 때 상금 순위 7위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지난해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올 시즌 역시 두 계단 오른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진영은 “담담하게 남은 라운드를 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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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현이 8번홀에서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C)KLPGA |
고진영에 뒤를 이어 오지현(KB금융그룹)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오지현은 보기 없이 전반부와 후반부에 버디 3개씩을 잡아내며 순항했다.
공동 3위는 안신애와 서연정이 기록했다. 안신애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고, 서연정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냈다.
상금랭킹 1위인 박성현(넵스)은 이날 전반부 버디 4개로 순항하다 후반부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가 나오는 등 1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18번 홀 깊은 러프에 빠진 세컨샷이 결국 로스트볼 처리된 것이 뼈아팠다.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는 백규정과 이보미는 나란히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68위에 그쳤다.
한편 1라운드에서는 12번 홀(BMW i8)과 16번 홀(BMW 750 Li xDrive)에 걸린 홀인원 부상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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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신애가 6번홀에서 파를 세이브한 후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KLPGA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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