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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KDB·KB·하나은행 나란히 2연승(종합)
홍성욱 기자 | 2016.07.13 20:00
노현지.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KDB생명이 박신자컵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13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둘째 날 경기에서 KDB생명은 노현지의 22득점 맹활약과 정유진, 진안(각 10점)의 뒷받침에 힘입어 최희진(22점)과 양지영(16점)이 분전한 삼성생명의 맹추격을 64-61로 따돌렸다.

이로써 KDB생명은 2연승을 내달리며 KB스타즈,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시종일관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58-56으로 2점 앞선 KDB생명은 종료 40초전 노현지가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62-58로 4점차 리드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도 끝까지 추격했다. 종료 23초를 남기고 박태은이 돌파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 1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양지영이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15초전 61-62까지 따라붙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파울로 끊어야 할 상황에서 시간을 허비한 게 아쉬웠다. 결국 7초를 남기고 유승희가 파울을 범했다. 자유투를 얻은 노현지는 침착하게 2개 모두 성공시키며 64-61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남은 7초 동안 빠른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박태은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끝났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KB스타즈가 우리은행에 69-62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16점, 김가은이 13점, 김한비가 10점, 김희진이 10점을 기록하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1-47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선 하나은행이 68-59로 승리했다. 이 경기 역시 팽팽했다. 승부는 4쿼터에 기울었다. 종료 3분전까지 60-55로 앞선 하나은행은 염윤아와 김지영의 연속득점으로 종료 1분 47초전 66-55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인했다.

이하은이 14점을 올렸고, 염윤아와 김지영이 10점씩을 거들었다.

이로써 이틀째 경기를 마친 박신자컵은 KDB생명, KB스타즈, KEB하나은행이 나란히 2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고,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2연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가 됐다.

박신자컵은 14일 휴식일을 가진 뒤 1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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