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희도. (C) 강원FC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강원에 둥지를 튼 ‘천부적인 양발잡이’ 박희도가 데뷔전에 나선다.
지난 5월 카타르에서 돌아온 박희도는 2개월 간 개인훈련을 하다 최윤겸 강원 감독의 부름을 받고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복귀 준비에 열을 올려 왔다. 지난주 열린 대구대, 호남대와의 잇딴 연습경기에서 각각 30여분 씩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당시 박희도는 트레이드 마크인 정확한 양발을 활용한 ‘컴퓨터 크로스’를 몇 차례 선보였으며 슈팅 찬스에서도 여지없이 중거리포를 가동했다.
준비를 마친 박희도는 오는 10일 열리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과의 원정경기에 출격할 대기 중이다. 박희도는 상황에 따라 발 빠른 심영성과 함께 후반 조커 콤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개월 만의 K리그 복귀. K리그 출전 200경기에 3경기만 남겨둔 상황이다.
최 감독은 “카타르 리그에서 돌아온 후에도 꾸준히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최 감독은 경기 감각을 걱정했다. 최 감독은 “공식 경기에 2개월 넘기 나서지 못했기에 감각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연습 경기를 통해 팀 전술을 충분히 이해했고 감각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고 덧붙였다.
박희도는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원 데뷔전 기회가 주어지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부천전에서는 패싱플레이와 크로스의 정확도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