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멘디.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6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렸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지션을 점검하고 보강할 수 있는 기회다.
올 시즌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던 울산은 이적시장에서 새 외국인 공격수 멘디를 영입했다. 새 얼굴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멘디는 지난 2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18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멘디는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 서울을 바짝 추격했다. 서울과 울산은 나란히 승점 30점을 쌓으며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다만 득점에서 앞선 서울이 2위, 울산이 3위다.
2위 자리를 두고 팽팽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서울과 울산은 9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서울은 3연패에 빠지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서울은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를 재영입했다.
2005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곽태휘는 K리그를 비롯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서울은 곽태휘의 합류로 최근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비진에 안정을 꾀하게 됐다.
다만 출전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그 뒤에 출전 계획을 세울 것이다. 당분간은 경기가 계속 이어지기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전남과 제주 역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전남과 제주는 9일 오후 7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홈팀 전남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와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자일을 영입했다. 자일은 2011년 제주에 입단해 2012년까지 55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중앙수비수 토미의 활약에도 기대를 건다.
원정팀 제주는 성남과 맞임대를 통해 곽해성을 영입했다. 불안했던 측면 수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적응을 마친 새 외국인 선수 헤난의 활약도 눈길을 모은다.
과연 후반기 반등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발 빠르게 나선 각 구단들이 새 얼굴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 광주(8위) vs 인천(10위) / 19시
▲ 통산 전적 : 광주 2승 – 무승부 6회 – 인천 3승
▲ 최근 10경기 전적 : 광주 2승 – 무승부 6회 – 인천 2승
[광양] 전남(11위) vs 제주(5위) / 19시
▲ 통산 전적 : 전남 15승 – 무승부 19회 – 제주 33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전남 1승 – 무승부 2회 – 제주 7승
[서울] 서울(2위) vs 울산(3위) / 19시
▲ 통산 전적 : 서울 49승 – 무승부 47회 – 울산 55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서울 3승 – 무승부 2회 – 울산 5승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