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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예림. (C)홍성욱 기자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자신감이 붙고 있어요.”
도로공사 레프트 고예림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지난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고예림은 프로 입단 3년을 지나오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리고 네 번째 시즌을 준비하면서 수직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고예림은 “요즘 체력훈련을 많이 하면서 몸이 가벼워졌어요. 김종민 감독님이 오신 후 훈련이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쫓아가고 있습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 체력훈련에 공을 드리고 있는 고예림이다. 그는 “역도를 하면서 손에 상처도 나고, 다리에 멍도 들었어요. 힘든 건 사실이지만 확실히 파워가 붙었기에 자신감 또한 솟아오르고 있어요. 올 시즌 만큼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뽐냈다.
실제로 고예림의 플레이 또한 눈에 보일 정도로 좋아졌다. 청소년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고예림은 파워가 실린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임과 동시에 안정된 리시브까지 보여줬다. 서브도 날카로워졌다. 고예림의 서브 때마다 팀은 연속득점을 올렸다.
고예림은 “정말 친했던 (황)민경 언니가 다른 팀으로 가면서 적이 됐어요. 더 열심히 해서 언니들이 했던 자리를 더 잘 메울 수 있도록 할겁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힘든 훈련이 이어지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하자는 분위기로 지금 똘똘 뭉쳐있습니다”라면서 큰 눈을 번쩍거렸다.
이어 그는 “비시즌 동안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서브리시브예요. 그리고 공격에서도 확실한 포인트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플랜을 펼쳤다.
고예림은 새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내야 한다. 레프트 포지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음 하려면 후배인 하혜진과 더불어 이적한 최은지, 전새얀과의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관문을 뚫고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서는 더 독한 마음을 먹고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고예림은 각오가 확실하게 서있는 표정이었다. “자신 있습니다”라는 시원한 대답이 거침없이 나왔다.
체력보강을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프로 네 번째 시즌을 앞둔 고예림은 생애 최고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인 그의 천진난만한 미소 속에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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