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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광주가 포항을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3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달 29일 열린 수원삼성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6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지긋지긋했던 무승 고리를 끊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특히 광주는 에이스 정조국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도 김민혁과 송승민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수원삼성을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광주는 7월 첫 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7월의 만나는 첫 번째 상대는 포항이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두 팀은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홈팀 광주가 승점 3점을 챙기면 포항을 밀어내고 7위에 이름을 올린다. 반대로 포항이 승리하면 6위로 점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날 광주가 포항을 이긴다면 8전 9기 끝에 포항전 첫 승을 거둔다. 광주는 포항과 8차례 맞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무 4패로 열세에 있다.
관건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다. 광주는 김영빈과 김민혁, 박동진이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같은 시각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최하위 수원FC와 선두 전북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수원FC는 최근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최하위로 밀려났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에서 주축 김병오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부담까지 떠안았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개막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수원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기억도 있다.
과연 수원FC가 선두 전북의 무패행진을 막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전북이 무패기록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는 인천과 제주가 맞붙는다.
18라운드가 진행 중인 2일 현재 홈팀 인천은 11위, 제주는 5위에 랭크됐다. 두 팀의 순위 차이는 크지만 역대전적에서는 10승 14무 10패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서있다. 오히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우위에 있다.
인천과 제주 가운데 어느 팀이 통산전적에서 우위에 점할지 지켜볼 일이다.
[인천] 인천(11위) vs 제주(5위) / 18시
▲ 통산전적 : 인천 10승 – 무승부 14회 – 제주 10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인천 3승 – 무승부 5회 – 제주 2승
[광주] 광주(8위) vs 포항(7위) / 19시
▲ 통산전적 : 포항 4승 – 무승부 4회
▲ 최근 10경기 전적 : 포항 4승 – 무승부 4회
[수원 종합] 수원FC(12위) vs 전북(1위) / 19시
▲ 통산전적 : 전북 1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전북 1승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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