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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단독선두...배선우·펑샨샨 1타차 공동 2위
홍성욱 기자 | 2016.07.02 23:52
장하나(왼쪽)와 배선우.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장하나(비씨카드)가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배선우(삼천리)와 펑샨샨(중국)이 1타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2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장하나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던 장하나는 이날도 버디 7개를 잡아냈지만 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5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끝낸 장하나는 “어제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기에 만족스러움도 덜하지만 언더파 기록을 냈기에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전략적으로 경기를 해서 좋은 스코어를 냈다. 오늘은 욕심을 부렸다. 우드를 쳐야 할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아 OB가 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해 많이 아쉽다”고 2타를 잃어버린 상황을 설명했다.

장하나는 “승부처는 18홀 전체다. 전반에 좋은 스코어를 내도 10번 홀부터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방심하지 않은 방법밖에 없다”며 각오를 밝혔다.

장하나에 이어 배선우와 펑샨샨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배선우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가 나왔다.

배선우는 “초반에 감을 잡지 못해 실수했고 당황했다. 그 뒤로 버디를 잡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과감하게 공략했더니 이글까지 하고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 찬스를 놓친 것은 너무 아쉽다”고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샷과 퍼트 모두 잘됐다는 배선우는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아서 어렵다. 라운드 시작 전에 장하나 선수가 5타를 벌어도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는 코스라고 말해줘서 조심하면서 쳤다”고 말했다.

펑샨샨도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는 “전체적으로 잘됐다. 어제에 이어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하게 돼 기쁘다. 이틀 동안 잘 쳤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똑같이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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