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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의 K리그] 치열한 중위권 싸움... 지각변동 일어날까
김가을 기자 | 2016.07.02 07:25
상주와 서울 경기.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전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순위싸움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순위 다툼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3위 제주(승점 27점)부터 8위 광주(23점)까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승패에 따라 급격하게 순위가 바뀌는 만큼 2일과 3일에 걸쳐 펼쳐지는 18라운드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17경기에서 승점 27점을 쌓으며 4위에 이름을 올린 울산은 9위 수원삼성(18점)과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면, 제주를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분위기는 다소 우울하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포항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한 것은 물론이고 라이벌전에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에 맞서는 수원삼성 역시 울산전 승리가 간절하다. 수원삼성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에 2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수원삼성은 올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하반기 도약을 위해서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광양 전용구장에서는 전남과 성남의 경기가 열린다.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 대결한다.

홈팀 전남은 직전 경기에서 전북에 1-2로 패하며 승리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반면 성남은 서울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챙기며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특히 6월 내내 부진했던 성남은 6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톱 황의조가 8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한 것도 희소식이다. 성남은 18라운드에서 전남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면 상황에 따라 3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같은 시간 상주시민운동장에서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홈 그라운드의 상주는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6위 포항(24점)과의 승점 차는 단 1점. 직전 경기에서 인천에 0-1로 패했지만, 안방에서 서울을 이긴다면 순위 상승은 물론이고 분위기 전환도 꾀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팀은 서울이다. 서울은 1일 현재 2위(30점)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다.

사령탑 변화 시기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한채 2연패에 빠졌다. 여기에 주포 아드리아노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상주전에 나서지 못한다. 살림꾼 고요한 역시 경고 누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승점 3점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뜨거운 맞대결은 2일 오후 7시 울산과 상주, 광양에서 킥오프한다.

[울산] 울산(4위) vs 수원삼성(9위) / 19시

▲ 통산 전적 : 울산 26승 – 무승부 18회 – 수원삼성 25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울산 3승 – 무승부 2회 – 수원삼성 5승

[상주] 상주(7위) vs 서울(2위) / 19시

▲ 통산 전적 : 상주 2승 – 서울 6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상주 2승 – 서울 6승

[광양] 전남(10위) vs 성남(5위) / 19시

▲ 통산 전적 : 전남 21승 – 무승부 26회 – 성남 30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전남 4승 – 무승부 4회 – 성남 2승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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