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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두치, 도핑검사 결과 금지약물 성분 검출
홍성욱 기자 | 2016.06.30 20:14
아두치가 지난 4월 23일 KIA전에서 도루를 하다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C)롯데자이언츠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롯데 외국인선수 짐 아두치가 지난달 21일 실시된 도핑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돼 KBO의 최종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도핑검사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KADA로부터 아두치의 A시료가 ‘비정상분석결과’로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통보 직후 롯데는 24일 경기에 앞서 아두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다만 징계 확정 전이라 대외발표는 하지 않았다. KADA 규정 제13조 선수보호 조항을 따른 것.

롯데는 “KADA의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또한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KBO리그와 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그리고 야구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와 교육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사자인 아두치는 27일 KADA 청문회에 참석해 해명서를 제출했다.

이 해명서에서 아두치는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있어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했다.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KADA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았고, 평소 팀 트레이너에게도 교육을 받았는데 잘못을 초래한 것은 내 책임이다. KBO의 어떤 징계도 겸허히 수용할 것이며 KBO리그와 한국 야구팬 그리고 구단관계자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두치에 대한 KBO의 징계는 빠르면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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