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축구 K리그
축구연맹, ‘심판 매수 의혹’ 전북 상벌위원회 연기
김가을 기자 | 2016.06.30 18:15
전북 현대 자료 사진.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심판 매수 의혹을 받는 전북 현대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8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30일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7월 1일로 예정됐던 전북의 상벌위원회를 2차 공판이 열리는 8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전북의 스카우터 A씨는 2013년 당시 K리그 소속 심판 B, C씨에게 유리한 판정을 요구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한 1차 공판이 지난 29일 열렸지만 A씨와 심판 B, C의 진술이 엇갈리며 쟁점이 발생했다.

스카우터 A씨는 전날 열린 공판에서 심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돈을 받은 심판 중 한 명이 ‘청탁성의 느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결국 법원은 오는 8월 17일 2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1차 공판에서 돈을 건넨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대가성 부분에서 진술이 엇갈리면서 2차 공판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금품수수 만으로도 상벌위원회는 열 수 있지만, 청탁성 유무에 따라 징계수위는 달라진다. 2차 공판에서 대가성 유무죄가 가려질 경우 곧바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죄에 따라 합당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상벌위원회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에 대한 상벌위원회는 대가성 유무죄 판결이 나는 8월 17일 이후에 열릴 전망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