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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C) 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승이 아니라 3연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장충 서미트호텔에서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3주차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7월 1일 체코를 시작으로 이집트, 네덜란드와 연달아 경기를 치른다.
벼랑 끝 상황이다. 한국은 일본과 캐나다에서 열린 1~2주차 경기에서 6전 전패를 당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2그룹 잔류를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최소 2승, 승점 6점 이상을 쌓아야 한다.
상대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 이집트를 상대로 7승 2패로 우위를 점했으나 체코에는 2승 12패,
네덜란드에는 7승 35패로 절대 열세다.
김 감독은 “우리가 비록 6연패 중이지만 6번 경기 하는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선수들에게 90점 정도 주고 싶다”고 입을 뗐다.
그는 “쿠바와 핀란드를 상대로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일본전에는 몇몇 선수가 다쳐 대처할 수 없었다. 캐나다로 이동한 뒤에는 시차 적응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은 명확한 목표를 다졌다. 그는 “우리팀 목표는 2그룹 유지다.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팬들에게 세터 한선수의 스피드 배구를 현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코칭스태프 모두가 2그룹 유지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냉정하게 준비하겠다. 우리가 기량만 발휘한다면 2승이 아니라 3연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그룹 잔류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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