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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분위기 반전 절실한 韓, 2그룹 최강 캐나다와 격돌
김가을 기자 | 2016.06.25 05:58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3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이 이번 대회 2그룹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와 격돌한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 서스크텔 센터에서 홈팀 캐나다와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조 1~3차전에서 쿠바와 핀란드, 일본에 연속으로 패하며 10위(승점 2점)에 머물러 있다. 김학민을 필두로 서재덕과 정지석이 힘을 보탰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 컨디션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라이트 공격수 문성민은 목 통증 탓에 일본전에 나서지 못했다. 레프트 최홍석 역시 발목이 좋지 않다. 투어 대회의 특성상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 누적도 간과할 수 없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한국은 2주차 첫 경기로 홈팀 캐나다와 맞붙는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부터 2013년 월드리그까지 총 26차례 대결해 16승 10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절대 쉬운 상대는 아니다. 캐나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0위로 한국(23위)보다 우위에 있다.

무엇보다 캐나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세계 3위(4승 3패)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는 월드리그 1주차에서도 계속됐다. 캐나다는 중국과 이집트, 체코를 차례대로 꺾고 승점 9점을 챙기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캐나다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 멤버를 그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라이트 공격수 가빈 슈미트(전 삼성화재)를 비롯해 프레디 윈터스(전 LIG손해보험)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시절 여러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가빈은 다리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캐나다를 리우로 이끌었다. 가빈은 당시 119점을 몰아치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프트 프레디 윈터스을 비롯해 센터 저스틴과 그레이엄의 공격력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에 ‘패기’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송희채(OK저축은행)와 정지석(대한항공) 등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한국이 이번 대회 2그룹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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