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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령탑 고별전’ 최용수 감독, 유종의 미 거둘까
김가을 기자 | 2016.06.22 02:48
최용수 FC서울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최용수 감독이 FC서울 사령탑 고별전을 치른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무궁화FC와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최 감독의 ‘서울 사령탑’ 고별전이다. 2011년 감독대행으로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안산전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내려온다.

그동안 서울 지휘봉을 잡고 2012년 K리그 정규리그 우승,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 2015년 FA컵 우승을 이끈 최 감독은 내달 1일부터 중국 슈퍼리그 소속 장수 쑤닝으로 자리를 옮겨 새 도전에 나선다.

서울 사령탑 고별전 상대는 K리그 챌린지 소속의 안산 무궁화FC다. 두 팀 모두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한다. 서울은 리그에서 32골을 넣으며 다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산 역시 23골을 넣으며 다득점에서도 챌린지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대구와의 32강전에서 4골을 터뜨린 아드리아노는 단숨에 FA컵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시즌 초반부터 호흡을 맞춰온 데얀과 박주영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윤주태와 심우연, 윤일록 등과도 좋은 호흡으로 골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팔방미인’ 윤일록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최근 경기에서 윤일록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며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동료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윤일록은 올 시즌 R리그 3라운드에서 안산을 만나 골 맛을 본 적이 있다. 골키퍼를 제치고 깔끔한 슈팅으로 뽑아낸 결승골이었다.

과연 최 감독이 고별전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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