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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의 말이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경기는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이날 경기장에는 47,889명이 들어차 한여름밤을 수놓았다.
올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29분 ‘0’의 균형이 무너졌다. 수원삼성 수비수 이정수는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하며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
키커로 나선 서울의 아드리아노는 골을 성공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서 감독은 퇴장을 당해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수원삼성은 후반 36분 곽희주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뒤 서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서울 원정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서울전을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퇴장당할 때 순간적으로 아쉬웠다. 이유야 어찌됐든 그렇게 (흥분)해서는 안됐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삼성은 오는 25일 안방으로 제주를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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