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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아. (C)대한농구협회 |
[스포츠타임스=낭트(프랑스), 홍성욱 기자] “부담감 보다는 설레는 마음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전을 위해 프랑스 낭트에 온 가드 이승아가 담담히 말했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비중이 큰 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오히려 설레는 마음으로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아는 “(작년에)다쳤던 발목은 이제 괜찮다. 풀타임도 가능할 만큼 무리가 없다. 오히려 체력이 걱정이다”라며 옅은 미소를 보였다. 그만큼 부상부위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의미다.
각오도 내비쳤다. 이승아는 “코트에 들어가 있는 동안은 쏟아 부으려 한다. 선발로 나갈 경우 1번 역할을 잘해야 (박)혜진 언니도 2번으로 뛸 수 있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싸웠던 벨라루스와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만난다.
이에 대해 이승아는 “그 때 선수들이 대부분 낭트에 왔다. 나와 매치업을 했던 선수도 그대로다. 붙어봤던 상대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 감독은 “이승아와 박혜진을 1번 포지션에 교대로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중용 의지를 내비쳤다.
이승아는 움직임이 민첩하고, 경기 조율 능력 또한 인정을 받고 있다. 공격과 수비 때 리바운드 가담도 적극적이다. 앞선에서 움직임이 중요한 만큼 이승아의 활약은 대표팀의 성적과 직결된다.
대표팀이 14일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15일 벨라루스까지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만큼,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승아의 경기조율은 더더욱 주목거리다.
부상을 털고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히 훈련해온 이승아. 그의 활약이 낭트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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