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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장전서 대타 안타... 타율 0.308
정현규 기자 | 2016.06.12 16:06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연장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

이대호는 전날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기회는 10회말 잡았다. 이대호는 1-1로 팽팽하던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시애틀이 이대호를 경기에 투입하자 텍사스는 왼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내리고 오른손 투수 맷 부시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투수를 가리지 않았다. 그는 부시의 2구째 시속 90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깔끔한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텍사스가 2-1로 이겼다. 텍사스는 11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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