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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강아정·배혜윤·이은혜’, 대표팀 중추로 성장한 동기 4인방
홍성욱 기자 | 2016.06.11 06:32
왼쪽부터 강아정과 이은혜, 배혜윤과 김단비. (C)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낭트(프랑스), 홍성욱 기자] 프로 데뷔 10년째로 접어든 동기 4명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낭트로 날아왔다. 강아정(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이은혜(우리은행)가 그 주인공이다.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에는 이들 위로 4명(임영희, 양지희, 곽주영, 고아라)이 있고, 아래로 4명(박혜진, 이승아, 강이슬, 박지수)이 있다. 중간층을 형성한 이들 4명이 동기인 점이 이채롭다.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6명 가운데 4명인 이들은 소속 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제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각오도 대단하다. 김단비는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대회가 치러지는 현장에 왔다. 한 번 부딪혀 보겠다”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강아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후회 없이 진짜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말을 이었다.

배혜윤은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바통을 받았다.

이은혜는 “코트 안에 있을 때나 코트 밖에 있을 때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구동성으로 최선에 대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 감독은 “모두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12명이 모두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중간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잘 해주면 팀 분위기도 더 살아날 것이다”라며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들 4인방은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이제 결과를 수확할 차례다.

대표팀은 11일부터 현지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14일과 15일에는 나이지리아와 벨라루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학창시절부터 10년이 넘도록 서로를 지켜온 동기 4인방은 이제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 출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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