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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C)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남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최근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 시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유럽리그 토너먼트 1차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유럽 8개 국가가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새 시즌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우드리스(벨라루스)도 참가했다. 강 감독은 우드리스의 경기를 보며 장단점을 파악해 전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일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배구 최종예선을 관람하고 돌아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감독님이 배구 공부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강화에 나선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새 틀 짜기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리베로 이강주를 OK저축은행에 보내고 센터 김규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임 감독은 “새 선수가 들어오는 만큼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단 연봉 협상으로 눈코 뜰 새 없다. 김 감독은 “주말도 쉴 시간이 없다. 일단 선수단 연봉 협상부터 잘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및 트레이드 등에서 특별한 변화가 없었던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우리카드는 일찌감치 호흡 맞추기에 돌입했다. 동시에 감독들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이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과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기존의 선수들을 활용해 새 시즌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입 모아 말했다.
2016-2017시즌을 향한 남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의 소리 없는 전쟁은 시작됐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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