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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현준.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석현준(포르투)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01년 0-5 패배를 설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석현준이 있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전반 6분에는 공중볼 다툼 중 체코의 셀라시와 부딪쳐 왼쪽 눈썹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석현준은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결정적 기회는 전반 40분 잡았다. 석현준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동료 윤빛가람의 침투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슛을 날렸다. 이 공은 그대로 체코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을 넣자 체코의 견제는 더욱 심해졌다. 석현준이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수가 매섭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석현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석현준은 후반 42분 황의조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주비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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