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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한화, 삼성에 8-7 승리...로사리오 결승타
홍성욱 기자 | 2016.06.04 22:36
로사리오가 7회  적시타를 날린 뒤 포효하고 있다. (C)한화이글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화가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을 연 이틀 1점 차로 울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승부는 시종일관 이어졌다. 분수령은 7회초 였다. 5-5 동점 상황에서 한화 타선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 마운드는 선발 윤성환이 내려가고 장필준으로 바뀐 직후였다.

선두 2번 이용규가 볼넷을 고르자 3번 김태균이 우전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4번 로사티오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이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5로 한화가 앞서는 상황이었다.

송창식과 차일목. (C)한화이글스

5번 양성우는 바뀐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로 8-5를 만들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한화 쪽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삼성도 반격했다. 7회말 선두 7번 김정혁이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6-8을 만들었고, 8번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을 내리고 심수창을 마운드에 올렸다. 심수창은 9번 김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1번 배영섭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2번 박해민의 투수 땅볼은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해 아웃을 확인시켰다.

세이브를 기록한 심수창을 김성근 감독이 안아주고 있다. (C)한화이글스

삼성은 9회말 7번 김정혁의 좌전안타와 이지영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 때 9번 김재현의 번트가 심수창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베영섭이 6-4-3 병살타로 물러났고, 박해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화가 3연승을 내달리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5회말 무사 만루, 6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날려버리더니 9회말 무사 만루에서도 1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화 선발 에스밀 로저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3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리는 5회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이 챙겼고, 심수창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5일 경기 선발로 송은범을 예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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