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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퍼트(왼쪽)와 윤희상.(C)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마산에서 2위 NC에 2연패를 당하고 서울로 올라온 단독 선두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올려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두산은 3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SK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현재 두산은 35승 1무 15패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NC와는 5.5게임차로 아직 여유가 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꿀 이유는 확실하다. 강팀은 연승보다 연패 없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틀 연속 패했던 만큼 오늘 6월 첫 승이 필요한 두산이다.
선발로 나서는 니퍼트는 수식이 특별히 필요 없는 선수다. 이제는 두산 하면 떠오르는 마운드의 핵심 요원이다. 한 팀에 에이스는 한 명이다. 토종이니 좌완이니 하는 수식어가 붙는 건 에이스가 아니다. 두산의 에이스는 니퍼트다.
니퍼트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히 로테이션을 이어어고 있다. 10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은 3.39다. 다승 선두. 니퍼트는 개막 6연승을 내달린 이후 최근 4경기에서 승과 패를 번갈아 기록했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28일 LG전에선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SK전에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4월 26일 6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다만 두산은 2일 경기에서 안방마님 양의지가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된 상태다. 니퍼트가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라 결장한다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현재 두산 엔트리에는 포수 박세혁이 함께 등록돼 있다.
SK는 윤희상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윤희상은 2경기에 나서 1패만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19다. 지난 4월 6일 롯데전과 12일 KIA전에 나선 이후 퓨쳐스리그로 내려갔던 윤희상이다.
그 사이 윤희상은 퓨쳐스리그 7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오늘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SK도 주중 한화에 1승 2패로 밀리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태. 윤희상이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하며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SK는 26승 25패로 3위 넥센과 0.5게임차 4위다. 상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선두 두산의 막강 선발진을 상대로 주말 대전을 펼친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두산과 SK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4승 2패로 두산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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