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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로저스의 완투승에 한화가 4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첫 시리즈 스윕도 동시에 이뤘다.
한화는 29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시즌 15승째를 거두며 승률을 0.326까지 끌어올렸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로저스는 롯데 선두 손아섭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잡아내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한화는 1회말 송광민의 우익수 방면 안타에 이은 김태균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4회말 하주석의 3점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해 7-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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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최고구속 151km를 찍은 직구를 비롯,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커브까지 섞어가며 효과적으로 롯데 타선을 상대한 끝에 9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27개 였다.
반면 롯데는 로저스 공략에 실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시리즈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한 롯데는 22승 26패가 되면서 7위까지 내려왔다.
잠실에서는 LG가 두산에 16-8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회말 5점을 내줬지만 2회초 채은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4회초까지 대거 8점을 뽑아내며 8-5로 앞서나간 뒤, 6회초부터 8회초까지 매 이닝 추가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LG 유강남은 5타수 4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문학경기에서 삼성은 윤성환이 시즌 7승 호투를 발판으로 SK의 추격을 9-6으로 어렵사리 따돌렸다. 초반 8-0으로 앞설 때만 해도 손쉽게 경기가 끝날 것 같았지만 SK의 추격에 6-9까지 점수차가 줄었고, 9회말에는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진땀승을 거뒀다.
수원에선 넥센이 kt에 5-2로 승리를 거뒀고, 광주에선 NC가 KIA와 접전 끝에 9-8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로저스. (C)한화이글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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