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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쌓은 강성형 감독, 목표는 단단해지기
김가을 기자 | 2016.05.29 08:04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C) 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제는 조금 더 단단해져야죠.”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목표를 드러냈다.

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변화’를 외쳤다. LIG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 계열로 편입되면서 KB손해보험으로 재탄생한 것.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KB손해보험은 유니폼과 앰블럼까지 바꿔달았다.

여기에 2014-2015시즌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문용관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었던 강성형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투입하며 힘을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KB손해보험은 시즌 초반부터 삐걱였다. KB손해보험은 2015년 10월 22일 한국전력전 완패를 시작으로 무려 10연패 늪에 빠지며 흔들렸다.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정규리그를 10승 26패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남긴 KB손해보험은 새 시즌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김요한 등 KB손해보험 소속 자유계약선수(FA)를 모두 붙잡은 것은 물론이고 삼성화재에서 베테랑 센터 이선규를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서는 최장신 우드리스를 선발했다.

강 감독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높이를 보강했고, 김요한 등 FA로 풀린 주축 선수를 잡으면서 전력 손실을 막았다. 여기에 이선규까지 합류하면서 중앙을 강화했다. 그러나 가장 달라진 것은 지난 시즌을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이 지난해 10연패를 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 연패를 이겨내면서 선수들이 조금씩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단함이 들쭉날쭉했다. 새 시즌에는 우리 팀이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KB손해보험은 체력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며 몸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 강 감독은 “새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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