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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결승골’ 인천, 성남 꺾고 시즌 첫승 신고(종합)
김가을 기자 | 2016.05.28 18:31
인천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인천이 11전 12기 끝에 감격의 첫승을 맛봤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8일 오후 2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케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1차 라운드 11경기(4무 7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클래식 12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었다.

승리가 간절한 인천은 2차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성남과 대결을 펼쳤다. 인천은 통산 전적에서 6승 15무 15패로 밀린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3무 6패를 기록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의지가 빛났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케빈과 박세직 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동시에 중앙 수비수 조병국을 필두로 요니치 등이 짠물 수비를 펼치며 성남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전반을 0-0으로 맘친 두 팀은 후반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인천은 벨코스키와 박세직, 조병국을 빼고 김도혁과 송제헌 김대중을 투입했다.

결정적 기회는 후반 34분 잡았다. 인천의 케빈은 동료 송제헌이 떨궈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1-0 리드를 잡은 인천은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귀중한 첫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후 3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제주의 경기에서는 울산이 김태환과 이정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제주를 2-1로 이겼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울산은 제주를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오후 4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FC의 대결에서는 전반 36분 정조국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리드를 잡은 광주가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3연승을 달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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