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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성 감독의 유쾌한 도전, “월드리그 목표는 확실하다”
김가을 기자 | 2016.05.27 03:41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C) 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우리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나서는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월 17일부터 일본과 캐나다, 한국을 돌며 3라운드에 걸쳐 9차례 경기를 치른다.

개막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다소 어수선한 상태다. 사령탑 선임부터 급하게 진행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25일 공석으로 남았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에 김남성 감독을 선임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그는 월드리그에 나설 명단을 정한 뒤 지난 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 감독은 “월드리그 개막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선수들 몸 상태마저 완벽하지 않다. 걱정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목표는 확실하다. 첫 번째 목표는 동북아시아 라이벌인 중국과 일본을 이기는 것이다. 특히 한일전은 일본에서 열린다. 꼭 이겨야 한다. 이 승리를 바탕으로 2그룹에 남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명확한 목표를 세운 대표팀은 웨이트트레이닝부터 볼 훈련까지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KB손해보험과 연습경기를 치렀고, 대한항공 등을 상대로도 실전 감각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능력 있는 선수들이 모였다. 배구에 대한 욕심도 있고, 열정도 있다. 선수들과 함께 스마트하면서도 스피드한 배구를 할 예정이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유쾌한 도전에 나선 남자대표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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