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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고척돔 첫 만남’ 넥센 코엘로, 한화는 로저스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16.05.24 12:38
코엘로와 로저스. (C)넥센히어로즈, 한화이글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넥센과 한화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고척 스카이돔이라 내리는 비에도 걱정은 없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넥센이 앞선 가운데 고척돔에서 첫 만남이다. 지난 일요일 각각 LG와 kt에 패한 뒤라 오늘 경기는 더 중요하다. 연패로 주중 첫 날을 시작하면 주간 경기 운용이 버거워 진다.

홈팀 넥센은 현재 21승 1무 20패로 5위다. 5할 승률에서 +1인 만큼 이번 주중시리즈에서 승수 쌓기에 나선다는 전략. 한화전에서 최소 위닝시리즈는 거둬야 중위권 다툼에서 버틸 수 있다. 삼성이 한화와 올 시즌 3승 3패로 대등한 경기를 하면서 6위까지 떨어진 걸 봐도 그렇다.

반면 원정팀 한화는 11승 1무 29패로 최하위다. 9위 kt와도 7게임차로 벌어져 순위보다는 승률 높이기가 1차적인 과제다.

넥센은 우완 로버트 코엘로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코엘로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8일 NC전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연승이 없었던 만큼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페이스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화전은 첫 등판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우완 에스밀 로저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68로 기대를 밑돌고 있다. 다만 19일 삼성전에서 7이닝 12피안타(1피홈런) 5실점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는 점은 위안거리.

한화는 그나마 로저스가 등판한 날 5이닝 이상을 마운드에 세우며 불펜 운용에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 오늘도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대등한 승부를 가져갈 수 있다.

로저스는 지난 시즌 위력적인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구속도 떨어졌고, 공에 위력도 현저히 줄었다. 타자 눈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75⅔이닝을 던지면서 62안타 2홈런을 허용한 반면, 올 시즌은 19이닝 동안 27안타 2홈런을 내줬다. 경기를 치러가면서 작년 같은 구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체크포인트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볼 때 넥센이 우위에 있다. 팀 평균자책점에서 넥센은 4.27인 반면 한화는 6.88이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율)도 넥센이 1.43으로 전체 3위지만 한화는 1.86으로 최하위다. 팀타율에서도 넥센이 0.281로 한화(0.266)보다 1푼 5리가 앞선다. 홈런도 넥센이 36개로 한화(35개)보다 1개 앞서 있다.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만큼 펀치력 차이도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한 넥센은 42경기에서 32개 실책을 기록했지만 한화는 41경기에서 46개 실책을 범했다. 집중력 면에서도 한화는 심기일전해야 한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비 예보가 있지만 우산은 고척돔 입구까지면 충분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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