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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헤딩골’ 수원FC, 클래식 첫 원정승 기쁨
김가을 기자 | 2016.05.22 16:06
수원FC 이승현.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승현(수원FC)이 팀의 사상 첫 원정승을 이끌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패는 전반 막판 갈렸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승현이 김부관의 패스를 받고 헤딩 결승골을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수원FC는 클래식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원정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는 앞선 10경기에서 1승 5무 4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을 앞세워 매섭게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최근 3경기에서는 10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이 “이기는 방법만 알면 되는데...”라며 쓴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포항 원정에 나선 수원FC는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점유율만 높이는 모습이었다.

위기의 순간 주장 이승현이 힘을 냈다. 이승현은 전반 추가시간 김부관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을 만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수원FC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비의 핵심인 블라단과 레이어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수비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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