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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의 K리그] ‘케빈 없는’ 인천 vs ‘정조국 펄펄 나는’ 광주
김가을 기자 | 2016.05.22 07:15
인천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둘째 날 경기가 펼쳐진다. 하위권 탈출과 동시에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4개 팀이 그라운드를 밟는다.

[포항] 포항(7위) vs 수원FC(10위) / 14시

포항과 수원FC은 22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포항은 3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가장 큰 고민이다. 포항은 제주와 서울을 꺾고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10라운드 울산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나마 베테랑 미드필더 황지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은 위안거리다. 황지수의 합류로 그동안 잠들어있던 포항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맞서는 수원FC는 1승 5무 4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에 처져있다.

특히 수원FC는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내주며 흔들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심인 블라단과 레이어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과연 수원FC가 포항을 어떻게 막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 인천(12위) vs 광주(9위) / 16시

꼴찌탈출에 도전하는 인천이 광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인천의 봄은 유난히 춥다. 인천은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상주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반에 2골을 넣고도 4골을 허용하며 2-4로 완패했다.

인천은 통산 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광주를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인천은 에이스 케빈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케빈은 올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원정팀 광주는 무서운 신인 홍준호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그러나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이 건재하다. 정조국은 올 시즌 9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여름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여름은 지난 11일 열린 제주와의 2016 FA컵 32강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과연 인천이 안방에서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광주가 위기의 인천을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결과가 궁금하다.

# 통산 전적 : 인천 3승 – 무승부 6회 – 광주 1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인천 3승 – 무승부 6회 – 광주 1승

광주 정조국.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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